Prologue
출근길... 작은 시냇물을 연상시키듯 인도위에 물이 흐를정도로 비가 왔다. 천둥번개도 간간히 뿌려주고.. 우산을 쓴것도 아니고 안쓴것도 아니고... 상의고 하의고 푹 젖어서 질척질척.. 내리는 비를 작은 우산으로 막으며 귓가에 들리는 음악소리와 함께하는 담배라니.. 질척질척 기분나빠도 비오는걸 싫어할 수 없는 이유... ㅋㅋ 사진은 예전에 비올때 폰카로 찍은 사진.. ㅎ